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허위표시 광고제품이다.

해상도 선택메뉴에 1080p / 720p / VGA 설정이 있다.

그러나 1080p로 선택해도 찍히는 영상은 720p.

 

 

설명서에는 프레임설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설정메뉴에는 프레임설정메뉴가 없다.

 

설명서와 달리 Video output 포트는 없고,

한국어 설정도 없다.

 

소리녹음을 설정하면

영상녹화시 고주파음이 같이 녹음된다.

 

 

꼼꼼한 만듦새를 기대할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꽤 만족할 만하다.

 

초저가 제품인데도 LCD화면이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녹화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로도 구동이 가능하다.

 

얼마만에 고장이 날 것이냐가 관심사이다.

 

고장이 나면 모형블랙박스로 사용하면 그만이다.

 

원래는 방범 목적으로 바이크에 달아 놓을 목적이었기 때문에,

품질을 기대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모형블랙박스보다는 가격면에서나 성능면에서나

이 제품이 월등히 뛰어나다.

 

 

- 제품명 : 초저가 블랙박스 G30L

- 주문일 : 2022년 11월 20일

- 수령일 : 2022년 11월 29일

- 구매가 : 13,835원

- 판매자 : AliExpress / Million Goods Dropshipping Store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가죽 바이크 장갑  (0) 2022.11.12
일광 보온전구 적외선램프 250W  (0) 2022.11.10
B93 자전거 전조등 겸용 속도계  (0) 2022.11.09
닥터마틴 1B60 벡스  (0) 2022.11.07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너클가드가 없기 때문에 고속 오토바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작은 스쿠터나 클래식 바이크에 알맞는 장갑이다.
나는 주로 전기자전거를 탈 때 사용한다.
손목을 조이는 줄의 밑받침이 플라스틱인데, 그 플라스틱이 손등 하단 부분을 쿡쿡 찌른다. 구조설계가 잘못된 듯하다.
전체적으로는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제품명 : 소가죽 바이크 장갑
구매일 : 20221012
구매가 : 12800원
판매자 : G마켓 / 친한동네형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저가 블랙박스 G30L  (0) 2022.11.29
일광 보온전구 적외선램프 250W  (0) 2022.11.10
B93 자전거 전조등 겸용 속도계  (0) 2022.11.09
닥터마틴 1B60 벡스  (0) 2022.11.07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욕실용 보온램프기구를 10년전에 구매해서 사용해왔는데, 올해 전구 1개의 휠라멘트가 끊어졌다.
처음에 기구를 살 때 전구의 색을 일부러 빨간색으로 골랐으나, 너무 어두워서 별로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색이 없는 전구를 골랐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제품명 : 일광 보온전구 적외선램프 250W
구매일 : 20221010
구매가 : 16,800원 (2개)
판매자 : G마켓 / 정광전기조명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저가 블랙박스 G30L  (0) 2022.11.29
소가죽 바이크 장갑  (0) 2022.11.12
B93 자전거 전조등 겸용 속도계  (0) 2022.11.09
닥터마틴 1B60 벡스  (0) 2022.11.07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야간에도 백라이트가 환하게 켜지기 때문에 편리하다.
전조등은 엄청 환한 것은 아니지만, 빛이 넓게 퍼진다.
충전시간은 짧은데, 지속시간도 짧아서 기본용량이 적은 제품인 것 같다. 그러나, 충전중 사용이 가능해서 이런 점 또한 편리하다.

제품명 : B93 자전거 전조등 겸용 속도계
구매일 : 20221009
구매가 : 23300원
판매자 : G마켓 / 3S몰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가죽 바이크 장갑  (0) 2022.11.12
일광 보온전구 적외선램프 250W  (0) 2022.11.10
닥터마틴 1B60 벡스  (0) 2022.11.07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원통 투명펜케이스  (9) 2015.09.04

 

 

가죽과 앞코가 단단해서 클래식바이크 탈 때 딱 좋다.

 

원래는 롱부츠를 맞춤제작 하려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럴 바에야 닥터마틴 롱부츠가 낫겠다 싶었다.

 


​주문한 다음날 제품이 도착해서 약간 놀랐다.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다.

 

그리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다.

​무릎 바로 아래까지 높이라 찬바람도 막아주니, 바이크 탈 때 여름 빼고는 사계절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은 260이 최대 사이즈다.

구두는 255를 착용하지만, 나이키 260을 신고, 발이 넓은 편이라 260을 주문했다.

혹시라도 작을까봐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상자에서 꺼냈을 때 탱크처럼 보일 정도로 커 보여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착화를 해보니, 앞코가 약간 남아서, 걱정과는 달리 편안하게 신을 수 있었다.

이 롱부츠의 착화자들은 절대다수가 여성들이긴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절대로 여성스런 부츠는 아니라서, 남자라도 발이 255내지 260이고, 종아리가 두껍지 않다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30만원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다.



제품명 : 닥터마틴 1B60 벡스
구매일 : 20221104
구매가 : 290,000원 (신규가입쿠폰 30000 할인)
판매자 : 닥터마틴 공식몰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광 보온전구 적외선램프 250W  (0) 2022.11.10
B93 자전거 전조등 겸용 속도계  (0) 2022.11.09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원통 투명펜케이스  (9) 2015.09.04
JF-0.7 제브라 사라사 0.7 리필  (2) 2015.09.04
이유가 여포를 죽이려는 동탁을 설득하면서
초나라 장왕(莊王)과 장웅(蔣雄) 일화를 들려준다.

 

1. 초나라

 

(1) 주나라 시대의 제후국이다.

 

춘추전국시대

(2) 대략 B.C. 9세기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B.C 223년, 진(秦)나라의 공격을 받아 멸망한다.

 

2. 초나라 장왕

 

(1) B.C 607년에 초나라 22대 왕으로 즉위했다.

 

(2) 행정구조 및 군사개혁 실시, 영토 확장을 통해  초나라의 전성기를 열었다.

 

(3) 초나라 열병식에 참석한 주나라 사신과의 구정(九鼎, 9개의 청동솥)의 무게 논담이 유명한 일화이다. (참고 : 구정의 무게를 묻다, 경향신문)

 

청동솥 (상하이 박물관 소장)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석영 삼국지 읽기  (0) 2022.06.09
  (1) 2016.08.21
로빈슨 크루소  (0) 2015.09.2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2015.09.19
하워즈 엔드  (0) 2015.09.18

183쪽

왕윤이 초선에게 '연환계'를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연환계(連環計)는 적벽대전에서 유래한 말이라는데, 어째서 여기에 등장하는걸까?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석영 삼국지 1] 09장 동탁의 최후  (0) 2022.06.17
  (1) 2016.08.21
로빈슨 크루소  (0) 2015.09.2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2015.09.19
하워즈 엔드  (0) 2015.09.18

Prepare for fires!

 

인천상륙작전을 다운로드 받아 감상했다. 한국영화를 잘 안보다 보니 올해 개봉된 영화에 이 작품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리암 니슨이 출연해서 살짝 놀라기도 했는데, 맥아더 장군의 역으로는 왠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재와 이범수의 연기는 역시 명품 배우다웠다. 진세연은 너무 예뻐서, 그 배역 연기에 몰입이 되질 않았고, 연기역량도 좀 부족해 보였다.

비평가들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나름 꽤 재밌게 감상했다. 물론 좀 더 세련되게 연출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고스트바스터즈 2016보다는 훨씬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ft Behind  (0) 2015.12.07
Troy 와 Helen of Troy  (0) 2015.01.20
Lucy  (0) 2014.10.08
The Others  (0) 2014.10.05
Edge of Tomorrow  (0) 2014.10.03

『뇌(상)』 195쪽.

언젠가 기억력이 자꾸 나빠져서 걱정이라고 했죠? 온 인류가 역사를 자꾸 망각해 가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가다간 머지않아 제1차세계대전이 존재했었는지 여부를 놓고 거수로 표결하는 사태가 벌어질 거예요.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역사를 다시 쓰게 될지도 몰라요. 




[서명] 뇌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자] 이세욱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년도] 2002

[독서기간] 2016. 5. 30.~ 2016. 8. 20.


대학생 시절에 출간되었던 '개미'를 넋놓고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까지 읽어왔던 책들과는 사뭇 다른 소재와 세밀한 묘사, 치밀한 구조에 경탄했었다. 그 후에는 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어보지를 못했다. 언젠가부터 형성된 나의 책읽기 성향, 즉 베스트셀러에 대한 기억이 퇴색할 때 즈음 읽으려 하는 이런 성향 때문이다.


'뇌'가 출간된지 15년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다. 


한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본 듯했다. 대학생 시절 '개미'를 읽었을 때와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번역을 너무 고지식하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의 대화를 너무 딱딱하게 번역했다. 그냥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편안한 대화체로 번역하면 전달력이 더 좋았을 것인데도, 이 책이 번역판임을 굳이 나타낼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전체적으로 베르베르의 명성이라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작품이었다. 그리스 신화와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의 큰 틀안에서 절묘하게 구성을 잡고자 하는 의도는 보였지만, 그게 너무 뻔해 보여서 식상했다. 거기에다 우연이 너무 많이 반복되고 겹쳐서 살짝 짜증이 났다. 마치 우리나라 근대소설을 읽는 듯 했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석영 삼국지 1] 09장 동탁의 최후  (0) 2022.06.17
황석영 삼국지 읽기  (0) 2022.06.09
로빈슨 크루소  (0) 2015.09.2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2015.09.19
하워즈 엔드  (0) 2015.09.18

- 제품명 : ipTIME A2004NS-R

- 구매일 : 2016. 2. 2. 

- 구매금액 : 48000원

- 구매처 : G마켓 마하라인


설치 후 한 달 정도는 무선 속도가 아주 잘 나왔으나, 4월초순부터 유무선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기 시작했다.

4월 18일경부터는 전체 LED만 점멸하면서 아예 작동이 되지 않아, 전원연결을 해제하고 분리해두었다.

4월 24일,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연결했으나, 이제는 LED조차 점멸되지 않고 사망했다. 이렇게 당혹스러울수가... 10년동안 사용했던 공유기도 아직 멀쩡한데..

4월 25일, 오전 11시경 용인시 보정동에 위치한 ipTIME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는데, ipTIME의 명성에 비해 회사구조가 의외로 허술하여 약간 놀랐다. AS에 신경을 많이 쓸 수 없는 전형적인 중소기업이랄까. 대면했던 여사원은 친절하긴 했다.

아무튼, 문제의 원인은 아답터 불량이었다. 본체는 별도의 수리없이 아답터만 무상교환받아 왔는데, 아답터가 항상 전원탭에 꽂혀 있는데, 망가질 일이 뭐가 있는지 의아하다.

아무튼, 집에 돌아와 다시 꽂아보니 잘 돌아가긴 한다.

죽전 버스정류장 길가에 피어있던 들꽃이 앙증맞아 찍었다. 이 아이들의 이름은 뭘까?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93 자전거 전조등 겸용 속도계  (0) 2022.11.09
닥터마틴 1B60 벡스  (0) 2022.11.07
원통 투명펜케이스  (9) 2015.09.04
JF-0.7 제브라 사라사 0.7 리필  (2) 2015.09.04
빅 라운드스틱 볼펜 1타스  (0) 2015.09.02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레프트 비하인드'라는 영화를 간밤에 감상했는데, 여러 면에서 놀라웠다.



첫째, 휴거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미없고 긴장감없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재능(?)에 놀라웠다. 내가 감상했던 영화 중 최악의 영화 최상위권이다.

둘째,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좀 괜찮았으면 봐줄만 했겠지만, 세상에나.. 우리나라 아이돌들의 연기보다 못한 발연기였다.

셋째, 니콜라스 케이지는 왜 이 영화에 출연했는지 궁금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양반도 발연기를 했다는 것이다.




반응형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상륙작전  (0) 2016.09.07
Troy 와 Helen of Troy  (0) 2015.01.20
Lucy  (0) 2014.10.08
The Others  (0) 2014.10.05
Edge of Tomorrow  (0) 2014.10.03

* 작품명 : 로빈슨 크루소

* 지은이 : 다니엘 디포

* 번역자 : 윤혜준(연세대 영문과 교수)

* 출판사 : 을유문화사, 2008년 초판 1쇄

* 독서기간 : 2015. 5. 15. ~ 2015. 7. 7.





너무 지루해서 이 책을 읽는다는 게,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고통스러웠다. 찰스 디킨즈가 울고 갈만할 정도로 너무 길고 장황한 문장들이 대부분이고,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서너번은 읽어야 해독가능한 문장도 많은 편이어서 책을 읽는 도중에 다른 책으로 넘어갈까 말까 고민을 무척 많이 했다. 어쨋든 꾸역꾸역 2달 가까운 시간을 들여 완독에 성공했다.


이상한 건 어렸을 때 읽었던 로빈슨 크루소는 매우 재밌었던 기억이 있는데, 내용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에 읽었던 책은 축약본이었거나 임의로 편역한 책이었던 것 같다. 

작품해설을 보면 로빈슨 크루소가 출판되었을 때 폭발적인 반응이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만한 문체인가는 의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찰스 디킨즈는 정말 양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풍자를 한건지 아니면 진심을 담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소설 전반적으로 기독교적인 색채가 뚜렷했다.


한편, 로빈슨 크루소가 죽음 직전에서 구해준 원주민인 그 유명한 '프라이데이'의 이름을 '금요일'이라고 직역을 했는데, 사람이름을 굳이 왜 직역을 했는지 의문이다. 그러다보니, 로빈슨 크루소가 프라이데이를 부르는 장면이 "금요일아!"라고 번역되어 읽으면서 좀 웃기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했던 영화 '로빈슨 크루소'가 훨씬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물론 원작과는 내용이 매우 다르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석영 삼국지 읽기  (0) 2022.06.09
  (1) 2016.08.21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2015.09.19
하워즈 엔드  (0) 2015.09.18
자기만의 방  (2) 2015.09.17

* 작품명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지은이 : 애거서 크리스티

* 번역자 : 김남주(번역가)

* 출판사 : 황금가지, 2006년 1판 17쇄.

* 독서기간 : 2015. 5. 15. ~ 2015. 6. 11.





거의 20년만에 다시 읽은 소설이다. 내용을 다 알고 있어도 역시 재밌다.


중학생 2학년때 사회과목 선생님이 수업시작하기 전에 10분씩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바로 이 소설이었다. 그 선생님께서는 얼마나 이야기를 재밌게 하시는지 60명이 넘는 아이들이 그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로부터 거의 3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그 선생님의 성함과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또렷하다. 내 기억으론 27~8살 정도의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키가 작고 약간 새침한 성격에 귀엽게 생긴 분이셨다.


황금가지판은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 공식출판계약을 맺었다는 판본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원래 Ten Little Niggers라는 제목으로 영국에서 출간되었다가, 미국에서 And Then There Were None으로 제목을 바꿔서 출간했다고 한다. 더불어 섬의 이름도 Indian island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Nigger라는 단어의 정치적 민감성 때문인 듯하다.

이 책에서는 '병정섬'으로 번역했고, 그에 따라 인디언 인형이 아니라 병정인형으로 바뀌었는데, 어떤 이유로 이렇게 번역했는지 설명을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의문을 갖는 건 정작 번역자께서 과연 이 책의 원서를 직접 읽어보고 번역을 했는지 여부이다.


【원서】 제1장 Ⅷ

He glanced over at the corner and the slumbering man.

"Had one over the eight." diagnosed Mr. Blore accurately.


【번역본】

그리고 구석의 잠든 노인을 바라보았다.

「이 아홉 명 중의 하나겠군」

블로어는 단호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문제점】

ⓐ "have one over the eight"는 영국에서 사용하는 속어인데, '술 취하다'라는 표현이다. 영국에서는 맥주 8파인트를 기준으로 평균적 일반인의 과음 여부를 판단한다고 하는데(1파인트는 대략 0.5리터), 거기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 위 장면은 블로어가 열차 안에서 수첩에 적힌 9명의 명단을 살펴보고 난 후 구석에서 잠든 노인을 바라보며 한 말이다. 그 노인은 이 소설에서의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게다가 diagnose(진단하다, 분석하다)라는 동사와 accurately(정확하게)를 사용한 것만 봐도 술 취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 황금가지판도 해적판인 해문출판사 판본의 엉터리 번역을 아주아주 많이 참고해서(?) 출판한 게 아닌가 싶다. 해문출판사판본도 저렇게 번역되어 있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2016.08.21
로빈슨 크루소  (0) 2015.09.25
하워즈 엔드  (0) 2015.09.18
자기만의 방  (2) 2015.09.17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0) 2015.09.15

* 작품명 : 하워즈 엔드

* 지은이 : E.M. 포스터

* 번역자 : 고정아(번역가)

* 출판사 : 열린책들, 2010년 세계문학판 1쇄

* 독서기간 : 2015. 4. 24. ~ 2015. 5. 15.





포스터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이지만, 나는 별로였다. 사실 이야기 자체도 다소 진부한 내용이고, 우연성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평면적이다.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자칫 뻔한 소리와 표현들이 난무할 수 있는 내용인데도, 인간의 위선과 허영심, 원초적인 욕망을 날카롭지만 혐오스럽지 않게 도려내는 작가의 글솜씨는 격찬받을 만하다.

내가 별로라고 느낀 것은 작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번역이 원문의 표현력을 문학성 있게 구현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

작품의 배경은 영국이고 지은이도 영국인이지만, 읽는 사람은 한국인이므로 번역자가 좀 더 맛깔스럽게 번역하는 융통성을 발휘했다면 어땠을까. 번역자는 '~한 법이다'라는 표현을 좋아하는 것 같다.



17쪽. 

애정은 열정보다 입이 무겁고 표현도 조심스러운 법이다.

The affections are more reticent than the passions, and their expression more subtle.


37쪽. 

"한때 지나가는 감정"이라 말하면서, 그것이 지나가기 전에는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쉽게 잊는다. 

It is so easy to talk of “passing emotion,” and to forget how vivid the emotion was ere it passed.


90쪽.

때로는 무례함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아무 필요없이 무례를 휘두르는 사람들은 벌을 받아 마땅하다.

At times it is necessary, but woe to those who employ it without due need.


141쪽

인생은 진실로 버거운 대상이지만, 그 본질은 전투가 아니다. 인생이 버거운 이유는 그것이 로맨스이기 때문이고, 그 본질은 낭만적 아름다움이다.

It is indeed unmanageable, but the essence of it is not a battle. It is unmanageable because it is a romance, and its essence is romantic beauty.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빈슨 크루소  (0) 2015.09.2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2015.09.19
자기만의 방  (2) 2015.09.17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0) 2015.09.15
원미동 사람들  (0) 2015.09.15

* 작품명 : 자기만의 방

* 지은이 : 버지니아 울프

* 번역자 : 오진숙(연세대 강사)

* 출판사 : 솔 출판사, 2004

* 독서기간 : 2015. 4. 14. ~ 2015. 4. 24.



음... 번역이 맘에 안든다. 우리말 어휘 선택, 표현어구의 선택, 문장 구성, 어느 것 하나 맘에 드는 게 없다. 조만간 다른 번역본으로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버지니아 울프가 이 번역본처럼 따분하고 재미없게 강연했을리가 없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2015.09.19
하워즈 엔드  (0) 2015.09.18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0) 2015.09.15
원미동 사람들  (0) 2015.09.15
프랑켄슈타인  (0) 2015.08.22

* 작품명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지은이 : 루이스 스티븐슨

* 번역자 : 조영학(번역가)

* 출판사 : 열린책들, 2011.

* 독서기간 : 2015. 4. 3.~ 2015. 4. 14.




어린 시절부터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주체로 한 만화영화를 많이 보아 왔고, 또 재밌게 봤던 기억과는 달리, 원작은 예상외로 지루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학생들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했을 때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훤하다.

작품의 주제 의식만큼은 인정할만하지만, 진중한 주제에 비해 비중있는 사건이 많은 편이 아닌데다, 100여쪽도 안되는 분량을 봤을 때, 작가가 작품을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도 들었다.


거창한 단어와 어구로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그런 모습이 때론 누군가에는 양심의 갈등 문제로, 누군가에게는 은밀한 쾌락의 향연으로 표출될 것이다. 이 소설의 결말과는 달리 내 안의 또다른 나는 나를 압도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한다.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에서 비난받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중 그 누가 온전히 하이드인 사람이 어딨을까? 내 안의 하이드는 또 얼마나 다를까?

과학과 기술은 하루하루 발전해가지만, 사람과 삶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식어가는 지금의 이 시기가 지킬 박사는 죽어가고 하이드만 살아남게 되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같이 실려 있는 작품중 '메리 맨'은 좀 지루했고, '마크하임'은 죄와 벌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으며, '목이 돌아간 재닛' 전설의 고향 같았고, '프랑샤르의 보물'은 별로였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워즈 엔드  (0) 2015.09.18
자기만의 방  (2) 2015.09.17
원미동 사람들  (0) 2015.09.15
프랑켄슈타인  (0) 2015.08.22
강철군화  (0) 2015.08.22

* 작품명 : 원미동사람들

* 독서기간 : 2015. 3. 27. ~ 2015. 4. 3. 

* 지은이 : 양귀자

* 출판사 : 살림, 2004.





오랜만에 국내소설을 읽었다. 박영규의 '후삼국기'를 끝으로 국내소설을 읽지 않은 지 거의 10여년이 넘었다.


개인적으로 양귀자 작가의 글스타일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리고 특별하다거나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 작품은 책장에 꽂혀 있길래 오랜만에 읽어 본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다.

나는 책 읽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며, 작가의 글을 우상으로 삼지도 않는다.


이 작품은 20여년전 대학생 시절에도 읽긴 했었는데, 읽으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그 때와는 사뭇 달랐다.

글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들이 나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 외국소설에서는 느끼기 힘든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할 만한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하는 서글픔도 밀려온다.

또 한편으로 80년대의 서민의 정서와 지금 2010년대의 서민의 정서는 또다른 의미에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삶의 양극화가 그 시절에 비해 한층 더 심화되었음을 피부로 느낄 만한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말미에 붙어 있는 다른 작가들의 발문들은 정말 별로였다. 과연 글 꽤나 쓴다는 사람들의 글쓰기 수준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만의 방  (2) 2015.09.17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0) 2015.09.15
프랑켄슈타인  (0) 2015.08.22
강철군화  (0) 2015.08.22
필경사 바틀비  (0) 2015.03.13

이 제품은 G마켓내 동일 판매자로부터 문구류를 구매할 때 별 생각없이 호기심에 구매한 제품이다. 딱히 어떤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꽤 괜찮은 제품이다.

만년필을 주 필기구로 사용하는데, 싸구려 플라스틱 만년필부터 스텐재질의 만년필을 여러개 사용하다 보니 스텐재질의 만년필의 경우 다른 스텐재질의 만년필이나 샤프연필과 부대끼면서 흠집이 많이 생겼다.

나는 싼 것이건 비싼 것이건 물건을 곱게 쓰는 편인데, 흠집 난 만년필을 볼 때마다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그런데 이 제품에 필기구 하나씩 넣어 가지고 다니니 아주 기분이 좋다.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재질은 PVC같은데 약간 말랑말랑하다. 

개당 200원인데, 좀 비싼 듯한 느낌이 있긴 하다, 개당 100원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 아무튼 요 제품의 쓰임새가 꽤 쏠쏠하다.

길이는 15cm 정도이고, 지름은 17mm이다. 웬만한 펜은 다 들어간다. LAMY 사파리 만년필이 들어갈 정도면 뭐...



희안하게 무거운 펜을 넣어도 제대로 선다. 스테들러 펜홀더나 제도용 샤프펜슬의 경우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인데도 똑바로 잘 서 있다.


+ 제품명 : 원통 투명펜케이스

+ 구매일 : 2015. 8. 4.

+ 구매금액 : 2000원(10개)

+ 판매자 : G마켓 내 '수입펜도소매'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마틴 1B60 벡스  (0) 2022.11.07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JF-0.7 제브라 사라사 0.7 리필  (2) 2015.09.04
빅 라운드스틱 볼펜 1타스  (0) 2015.09.02
스테들러 샤프식 지우개와 리필 지우개  (0) 2015.09.02

필기할 때 가장 선호하는 펜은 제브라 사라사 0.7이다.

적당한 두께감, 좋은 그립감이 장점이고, 무엇보다 말그대로의 검정색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아주 훌륭한 펜이다.

그런데, 비싸다. 오프라인 문구점에서 사면 개당 1700원, 온라인에서는 1200원 정도다. 게다가 잉크가 빨리 소진되는 편인데, A4용지 20장 정도를 쓰면 잉크량이 거의 절반 정도가 소진된다. 따라서 체감상 사라사 중성펜은 더 비싸게 느껴지는 것 같다.

따라서, 재벌이 아닌 바에야 이 펜은 반드시 리필심을 사용해 주어야 한다. 



리필이라고 싼 것도 아니다. 개당 650원이므로 웬만한 볼펜 두 어개 값이다. 

볼 끝에 달려 있는 빨간색 마개라던가, 개별포장상태를 보면 작은 물건에 젇성을 많이 쏟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과대포장도 아니다. 재생지를 사용한 포장 박스에 설명도 알차게 써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제조마인드를 무척 좋아한다. 우리나라 기업에 절실하게 필요한 마인드다.


+ 제품명 : JF-0.7 제브라 사라사 0.7 리필 10개들이 1박스

+ 구매일 : 2015. 8. 4.

+ 구매금액 : 6,500원

+ 판매자 : G마켓 내 '수입펜도소매'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TIME A2004NS-R 리포트  (0) 2016.04.25
원통 투명펜케이스  (9) 2015.09.04
빅 라운드스틱 볼펜 1타스  (0) 2015.09.02
스테들러 샤프식 지우개와 리필 지우개  (0) 2015.09.02
토네이도 USB 미니선풍기  (0) 2015.08.25

Bic 볼펜은 예전에도 별 생각없이 사용해오기는 했는데, 이 볼펜을 특별히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0.7이나 1.0 필기구를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 볼펜의 필기감이 의외로 좋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볼펜찌꺼기가 거의 없다는 점과, 부드러운 필기감이다.

단점이라 한다면 주관적 편차가 있겠지만, 두께가 얇은 편이라 그립감이 썩 좋진 않다. 그립부분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제품이 있긴 한데, 그 제품은 그립부분의 설계도 잘못되었고 재질도 별로여서 불편하다. 그래서 다른 필기구에서 그립고무를 빼내어 사용하고 있다.




+ 제품명 : 빅 라운드스틱 볼펜 1타스

+ 구매일 : 2015. 8. 3.

+ 구매금액 : 3840원

+ 판매자 : G마켓내 수입펜도소매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통 투명펜케이스  (9) 2015.09.04
JF-0.7 제브라 사라사 0.7 리필  (2) 2015.09.04
스테들러 샤프식 지우개와 리필 지우개  (0) 2015.09.02
토네이도 USB 미니선풍기  (0) 2015.08.25
방수포  (0) 2015.08.22

깍두기형 지우개는 막 사용하기에는 좋은데, 스케치 할 때, 혹은 책에 밑줄 친 부분을 섬세하게 지워야 하는 경우에는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도 있다.



전에도 샤프식 지우개 비슷한 것을 사용해보긴 했는데, 지우개 자체가 품질이 저질인 경우가 많았다.

제품이 노크식인 줄 알고 구매를 했는데, 받아보니 슬라이드 방식이어서 당황했었지만, 아마도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 혼동했던 모양이다. 뭐 그래도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다. 그런데, PRESS 버튼은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다.




+ 제품명 : 스테들러 Mars plastic 샤프식 528 50

+ 구매일 : 2015. 8. 3.

+ 구매금액 : 3400원(2개)

+ 판매자 : G마켓 내 수입펜도소매



리필 지우개심은 개당 820원이라 약간 비싼 감이 있긴 한데, 스테들러 제품이라서 그다지 손해보는 것은 아니다. 예전부터 지우개는 스테들러 제품만 사용하긴 했는데, 이 제품에 들어가는 지우개가 더 잘 지워지는 것 같다. 기분탓인가?


개인적으로 독일이나 일본 회사가 만드는 제품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얘네들 제품을 살펴보면 제품 자체도 품질이 매우 좋지만, 소소한 부분(예를 들어, 제품포장, 제품에 각인되는 로고, 제품의 디자인 등)에도 매우 정성을 들인다는 게 느껴진다. 이런 것은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작은 부분에도 장인정신이 깃들여있다고나 할까.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장인정신이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 제품명 : 스테들러 Mars plastic 샤프식지우개리필 528 55

+ 구매일 : 2015. 8. 3.

+ 구매금액 : 3280원(4개)

+ 판매자 : G마켓 내 수입펜도소매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JF-0.7 제브라 사라사 0.7 리필  (2) 2015.09.04
빅 라운드스틱 볼펜 1타스  (0) 2015.09.02
토네이도 USB 미니선풍기  (0) 2015.08.25
방수포  (0) 2015.08.22
다용도변신독서대  (0) 2014.10.02

책상위에 올려 놓고 간편하게 쓰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다. 가격에 비해 제품의 품질이 비교적 좋다고 평가한다.



미니 선풍기치고는 풍량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팬소리는 그리 거슬리는 편은 아니지만,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선풍기의 각도를 조정하는 부분은 다소 잘못 설계된 것 같다. 선풍기 머리를 앞으로 빼내면 뒤쪽 micro USB 삽입에서 나오는 전원선이 꺽일 염려가 있다. 아래 사진에서 선풍기 머리를 앞으로 더 빼면 전원선이 꺽여 버린다.



입력전압이 비교적 큰 편이므로(500mA) 컴퓨터 usb 포트보다는 별도의 보조배터리에 꼽아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팬의 수명은 1400시간 정도라고 하니, 하루에 5시간 정도씩 사용한다고 해도 280일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여름 한 철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산술적으로 2년 정도는 쓸 수 있다. 아무튼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 제품명 : 토네이도 미니선풍기

+ 구매일자 : 2015. 7. 24.

+ 구매금액 : 10900원(배송비 무료)

+ 판매자 : G마켓 내 디지털박스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 라운드스틱 볼펜 1타스  (0) 2015.09.02
스테들러 샤프식 지우개와 리필 지우개  (0) 2015.09.02
방수포  (0) 2015.08.22
다용도변신독서대  (0) 2014.10.02
브리츠 사운드바 BA-R9  (0) 2014.10.02

* 작품명 : 프랑켄슈타인

* 독서기간 : 2015. 3. 13. ~ 2015. 3. 27.

* 지은이 : 메리 셀리

* 번역 : 한애경

* 출판사 : 을유문화사


 

 

 


 

약간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SF소설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작품은 관념소설이다.

어릴 때 봤던 프랑켄슈타인 만화영화와는 내용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역자의 작품해설은 그다지 공감되지 않았다.

오히려 작가의 삶이 더 흥미로웠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0) 2015.09.15
원미동 사람들  (0) 2015.09.15
강철군화  (0) 2015.08.22
필경사 바틀비  (0) 2015.03.13
어둠의 심연  (0) 2015.02.20

 

 

독서기간 : 2015. 2. 20.~2015. 3. 13.

 

* 작품명 : 강철군화

* 지은이 :  잭 런던

* 번역 : 곽영미

* 출판사 : 궁리

 

지금의 현실을 잘 말해주는 소설이긴한데,  번역체라 그렇기도 하겠으나, 작가가 글을 유려하게 잘 쓴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교조적인 느낌도 들고. 주제는 공감이 가지만, 그다지 깔끔하지 않은 전개라고나 할까.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미동 사람들  (0) 2015.09.15
프랑켄슈타인  (0) 2015.08.22
필경사 바틀비  (0) 2015.03.13
어둠의 심연  (0) 2015.02.20
나사의 회전  (0) 2015.01.11

 

 

한달전에 G마켓에서 방수포를 구매했다.
옥상에 설치해 놓은 텐트 위에 타프 대용으로 활용해볼 목적이었는데, 한달 동안 사용해 본 결과 방수천 자체가 얇다 보니 내구성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방수가 안되고 햇빛 가리개 용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달 사용료로 16500원을 지출한 셈인데, 제품의 품질대비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방수포 천막을 2세트를 주문해서 두겹으로 설치를 했으면 훨씬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 구매제품 : 방수포천막 5m*5m
+ 구매금액 : 16500(택배비 포함)
+ 구매일자 : 2015. 7. 20.
+ 판매자 : G마켓 내 DIYDECO




반응형

'Review >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테들러 샤프식 지우개와 리필 지우개  (0) 2015.09.02
토네이도 USB 미니선풍기  (0) 2015.08.25
다용도변신독서대  (0) 2014.10.02
브리츠 사운드바 BA-R9  (0) 2014.10.02
자동차열쇠 소가죽 케이스  (0) 2014.09.13




- 허먼 멜빌 지음/한지윤 옮김, 필경사 바틀비, 보물창고, 2013. 초판1쇄

- 독서기간 : 2015. 2. 18.~19.


특이한 소설이다. 평범한 장면으로 시작해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등장하여, 선뜻 납득할 수 없는 결말,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 작품에 대한 역자의 해설은 더 이해할 수 없었다. 작품 속 화자인 변호사를 무슨 악당처럼 해설했는데, 납득되지 않는다. 내 생각으론 바틀비와 변호사는 서로 다른 인물을 나타냈다기 보다는, 지킬과 하이드처럼 양면성을 가진 인간의 모습을 의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 작품이 어떠한 철학을 담고 있는지는 작가 자신만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작품에 대한 여러 비평가들의 해석은 옥상옥이다. 


이 작품을 그저 단순한 이야기로 접한다 해도, 철학적 담론만큼이나 이런 저런 생각할 거리가 많다. 소설은 그 본질로 대하는 것이 작품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다. 


만약, 내가 운영하는 사무실에 바틀비와 같은 사람이 고용되었는데, 나의 업무상 지시에 대해 바틀비처럼 "I would prefer not to."라고 말한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짧지 않은 생을 살아오면서 바틀비와 비슷한 사람들을 아주 많이 봤었고, 의외로 이런 류의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은 과연 모두 바틀비인가?




29쪽.

소극적 저항만큼 성실한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것도 없다.

Nothing so aggravates an earnest person as a passive resistance.


35쪽.

가장 중요한 한가지, 그것은 바로 '그는 늘 그곳에 있다'는 사실이었다.

One prime thing was this — he was always there.


42쪽.

감성적인 사람에게 연민은 왕왕 고통스런 감정이다. 그러한 연민은 충분한 도움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결국 깨닫게 되고, 경험칙에 따라 마음에서 연민의 감정을 지워버리려 애쓰게 된다.

To a sensitive being, pity is not seldom pain. And when at last it is perceived that such pity cannot lead to effectual succor common sense bids the soul be rid of it.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켄슈타인  (0) 2015.08.22
강철군화  (0) 2015.08.22
어둠의 심연  (0) 2015.02.20
나사의 회전  (0) 2015.01.11
2015년 첫번째 헌책 쇼핑  (0) 2015.01.06



- 어둠의 심연(조지프 콘래드 지음/이석구 옮김, 을유문화사, 2008. 초판1쇄)

- 독서기간 : 2015. 1. 10. ~ 2015. 2. 3.


익히 알려진 "암흑의 핵심"이라는 제목보다는 "어둠의 심연"이 훨씬 입에 착 감긴다. 제목 번역을 잘한 것 같다.

하지만, 정작 본문번역이 형편 없어서 읽기가 힘들었다. 영문과 교수들은 번역을 왜 이리 읽기 어렵게 하는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다. 아무래도 영문과 교수들은 영어만 공부해서 그런지 몰라도 대체로 국어 어휘력이 신통치 않은 것 같다.


이 소설은 영미문학계에서는 상당히 알아주는 작품이라던데, 나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오히려 어둠의 심연 다음에 나오는 짧은 소설 "진보의 전초기지"가 그나마 재밌었다. An Outpost of Progress를 "진보의 전초기지"로 번역한 것은 좀 이상하다. 소설의 내용으로봐서는 간단하게 "출장소"로 명명해도 충분한 듯 하다.


아무튼 어둠의 심연은 콘래드의 다른 작품(비밀요원, 서구인의 눈으로, 로드 짐)을 더 읽어 본 후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이유없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닐테니.


152쪽에 괜찮은 구절이 있어 원문을 찾아 직접 번역해 보았다.


Droll thing life is—that mysterious arrangement of merciless logic for a futile purpose. The most you can hope from it is some knowledge of yourself—that comes too late—a crop of unextinguishable regrets.

인생은 쓰잘데기 없는 목적을 위해 냉혹한 논리를 신비스럽게 배열한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인생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자신에 대한 몇 가지 깨달음과 — 그마저도 때가 늦은 — 끝없이 솟아나는 회한뿐이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철군화  (0) 2015.08.22
필경사 바틀비  (0) 2015.03.13
나사의 회전  (0) 2015.01.11
2015년 첫번째 헌책 쇼핑  (0) 2015.01.06
카프카대표작품선 "변신"  (0) 2014.12.10

두달 전부터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있다. 


어릴 때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상하게도 그리스로마신화 만큼은 학창시절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던 분야였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니 관심이 간다. 앞으로 1~2년 정도 천병희 선생님의 그리스로마고전을 전부 다 읽어볼 계획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와 연관성이 있는 영화도 찾아서 보고 있다. Odyssey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전반적으로 별로이긴 했지만, 나름 괜찮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영화 Troy(2004년 작품)와 Helen of Troy(2003년 작품)를 감상했다. 같은 주제인데도 내용의 차이가 상당했다. 


Troy는 '아킬레스'와 '헥토르' 중심이다. 

헥토르가 멋진 남자로 그려졌다.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의 느낌이랄까. 반면 패리스는 나중에 한건 하긴 하지만, 완전 찌질이에다 겁쟁이로 그려졌다.

상대적으로 헬렌의 비중이 너무 적었고, 아이아스와 메넬라오스 둘다 헥토르가 죽이는 걸로 설정되었다. 

오딧세우스의 비중은 매우 적은 편인데도, 배우(숀 빈)의 포스가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은데다, 영상도 세련된 느낌이다. 다만, 일리아스를 3시간짜리로 압축해서 보여주기에는 턱없이 모자르다.


반면, Helen of Troy의 경우, 영화명과는 달리 아가멤논과 패리스를 중심으로 한 내용이다. 

Troy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애초 발단에 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왜 트로이전쟁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이 영화 초반에 나온다. 그리고 중반까지는 일리아스 내용에 거의 부합하는데, 중반 이후부터 해석이 달라진다.

그런데, 절세미녀 Helen을 너무 칠푼이처럼 설정했다. 게다가 배우도 절세미녀라 하기엔 좀 약했다. 나이가 좀 많긴 했겠지만 소피마르소를 Helen 역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

아킬레스는 힘자랑만 하는 얼뜨기 촌놈같이 나왔는데, 배우의 연기 마저 형편없었다. 아가멤논 역할을 한 배우의 연기가 제일 돋보였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두 영화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Troy가 더 나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퍼시 잭슨 감독이 "일리아드"를 감독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퍼시 잭슨이라면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반응형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상륙작전  (0) 2016.09.07
Left Behind  (0) 2015.12.07
Lucy  (0) 2014.10.08
The Others  (0) 2014.10.05
Edge of Tomorrow  (0) 2014.10.03



- 나사의 회전(헨리제임스 지음/이승은 옮김, 열린책들, 2011.)

- 독서기간 : 2014. 12. 30.~2015.1.9.


제목이 독특하다. 아니 독특하다기 보다는 뭔가 억지스런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제목이다. 그래서 호기심이 일었던 작품이다.

사실 헨리 제임스의 작품은 하나도 읽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작가 이름만 알고 있었을 뿐.


10여일 정도 매우 집중해서 읽었지만, 솔직히 그다지 재미 있지는 않았다. 

10여년전에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 '디 아더스'가 떠올랐다. 니콜 키드만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디 아더스'. 지금도 오싹한 니콜 키드먼이 죽은 자들의 사진을 보는 장면.

'디 아더스'와 이 작품의 분위기가 매우 유사하여 소설 중반부로 가면서 '디 아더스'가 이 책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번역이 매우 형편없다. 등장인물간의 대화나 분위기를 고딕소설에 맞게 번역했어야 했는데, 고딕소설의 맛을 살리지 못했고, 번역자의 국어 어휘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독서 내내 머리속을 맴돌았다. 심하게 말해서 고등학생 영어해석 수준의 번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린책들 편집담당부서는 과연 책을 읽어나 보는건지 궁금하다. 오죽하면 이 번역보다는 내가 번역해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을까.


작품해설에 언급되어 있는 여러 비평들의 소개글은 그다지 공감가지도 않았고, 되는대로 갖다 붙이는 억지비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평을 위한 비평이랄까.


좀 더 맛깔난 번역본이 출간되길 기대해본다. 영어에 능통한 장르소설가가 번역하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경사 바틀비  (0) 2015.03.13
어둠의 심연  (0) 2015.02.20
2015년 첫번째 헌책 쇼핑  (0) 2015.01.06
카프카대표작품선 "변신"  (0) 2014.12.10
시간의 도둑  (0) 2014.12.01




* 구매처 : 북코아 내 가나북


(1) 리차드 리키, 로저 레윈 지음/김광억 옮김, 오리진, 학원사, 1994, (1,430원)

작년에 어떤 책을 읽다가 이 책이 언급되어 메모두었다가 생각난 김에 구매했다.

이 책은 고고학과 인류학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책이라는데, 현재는 절판되었고, 우리 동네 도서관에도 없다. 따라서 이 책은 보물이다.


(2) 버지니아 울프 지음/장지연 옮김, 밤과 낮, 도서출판 모아, 1994. (3,000원)

사실 그다지 내 취향도 아니고 그다지 공감되지도 않고 재미도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희안하게 요 몇년간 읽은 책의 대부분이 여성작가들의 작품이었다. 조지 엘리엇,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 버지니아 울프 등.

이 작품도 현재 절판된 책이고, 도서관에만 있는 책이라서 구매했다.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3) 카슬로우 지음/김금수·조한천 옮김, 노동조합과 노사관계, 형성사 1993. (1,750원)

서구 노동조합의 역사적 전개를 서술한 책이다. 깨알글씨지만 읽어볼 만 한 책인 것 같다. 역시 절판된 책이며, 동네도서관에는 없는 책이다.


(4) 나다니엘 호손 지음/박경선 옮김, 일곱박공의 집, 세계문학, 1994. (1,430원)

내가 읽어본 나다니엘 호손의 작품은 중학생 때 읽었던 '주홍글씨', 교과에서 나왔던 '큰 바위 얼굴', 원서로 읽어던 Young Goodman Brown 이 전부다.

'주홍글씨'는 중학생 때 읽었을 때에는 당시 나의 지적 수준으로서는 작품의 의미를 가늠하기 힘들었던 작품이었다. 조만간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큰 바위 얼굴'은 나름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고, 'Young Goodman Brown'은 아직도 번역본이 없는데, 거의 10여년전에 원서로 읽으면서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Young Goodman Brown'를 접한 이후로 나는 호손은 매우 심오한 세계를 탐구하는 작가라는 인상을 가지게 되었는데, 심오한 것 좋지만 너무 심오하면 범접하기 부담스럽다.

일곱박공의 집은 외국싸이트를 뒤적이다 우연히 알게 된 작품인데, 역시 심오한 내용인 듯하다.


(5) 박충석, 진덕규 지음, 민주주의를 위한 변명, 삼영사, 1987. (1,650원)

정치외교학과 87학번 최** 씨가 서울문고에서 샀다는 표시가 정자체로 속지에 써있다.

책 제목은 많이 들어 봤는데, 이제야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절판된 책이고, 동네 도서관에는 없는 책이었다.


(6) 제인 오스틴 지음/김지숙 옮김, 맨스필드 파크, 움직이는 책, 1999. (2,000원)

고등학생 시절에 '오만과 편견'을 읽고 난 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작가로 등극한 제인 오스틴. 그런데, 맨스필드 파크를 제외하고는 번역판으로 나와 있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다 읽은 것 같다. 이런 것이 바로 아이러니인가..

맨스필드 파크도 제인 오스틴의 기존 작품의 성향에서는 크게 벗어나진 않는듯 하다.


(7) 아이작 싱어 지음/박원현 옮김, 인간쓰레기, 고려원, 1992. (1,500원)

세상에 책 제목이 이렇게 직설적이며 원색적일 수 있나. 인간쓰레기 라니... 희안하게 통쾌한 기분이 드는 건 또 뭔지.

1978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라는데, 개인적으론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몇년저네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을 읽고 나선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 작품도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제목이 너무 맘에 들고, 파격적이다. 인간쓰레기...


(8) 엘르 뉴마크 지음/홍현숙 옮김, 비밀의 요리책, 레드박스, 2009. (2,000원)

작가나 작품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왠지 재밌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책에 적혀 있는 작가의 이력을 보니 매우 특이한 분이다. 


(9) 조지 엘리엇 지음/김승순 옮김, 싸일러스 마아너, 창작과비평사, 1992. (1,430원)

"사일러스 마너는 조지 엘리엇 작품 중 가장 재밌는 작품으로 꼽힌다"고 책의 뒷표지에 적혀 있다. 별 기대는 하지 않지만...


(10) 올리버 웬델 홈스 2세 지음/임동진 옮김, 보통법, 알토란 출판사, 2012. (5500원)

법학도라면 헌법학 강의시간에 자주 접하게 되는 위대한 반대자 미국연방대법원의 홈즈 대법관의 저작물이다. 

법대 졸업한 지 꽤 되었지만 풋내기 대학생의 사고방식을 많이 바뀌게 한 2학년 헌법학시간에 접했던 홈즈의 현존명백설이론의 내용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우리 사회 다수가 반대하고 싫어하는 의견이나 주장이더라도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 아닌 이상 자유롭게 ‘사상의 자유 시장’에서 논쟁하고 토론하여 국민이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보자하면 이런 이야기는 미국이니까 가능한 것이었을까..

이 책은 일종의 강의록인데, 주로 계약법에 관한 내용이 많다. 상당히 박식한 분이라는 것이 느껴져서 기대가 되는 책이다. 이 양반이 91세까지 사셨다니. 뭐..

이 책도 동네 도서관 수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책이다.

반응형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둠의 심연  (0) 2015.02.20
나사의 회전  (0) 2015.01.11
카프카대표작품선 "변신"  (0) 2014.12.10
시간의 도둑  (0) 2014.12.01
그리스 과학사상사  (0) 2014.11.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