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덥긴하지만 습도가 많이 낮아 가을날씨다.

 

스캐너 유리 안쪽에 종이가루가 끼어 있길래 청소를 하기 위해서 스캐너를 분해했다.

HP PSC 1402모델은 특이하게 육각볼트를 사용해서 조립되어 있었다. 거의 10여년전에 산 건데, 한번도 뜯어 본 적이 없으니, 어떤 볼트로 조립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을 것이다.

 

육각볼트의 장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육각볼트는 너무 불편하다. 마모가 잘 되는 편이라서 대처법을 모르면 육두문자가 마구 튀어나온다.

아니나 다를까 청소를 끝내고 재조립하는데, 육각볼트가 헛돌았다. 젠장.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육각볼트가 마모된 경우에는 일자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뺄 수 있기도 한데, 확률이 50%.

다행히 시계수리용 일자 드라이버가 있어서 아구가 잘 맞았다. 식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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