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에 걸쳐(2013. 8. 24. ~ 8. 31.) 로마 시즌1부터 시즌2까지 몰아서 봤다.

스케일이 크지는 않은데, 역사극답게 구성이 탄탄해서 매우 재밌게 감상했다.

개인적으로는 집정관 안토니우스 캐릭터가 매우 맘에 들었는데, 끝이 안 좋게 죽어서 안타까웠다.

 

시저로 캐스팅된 배우는 카리스마가 없어 보여서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고, 브루투스와 옥타비아누스,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 배우들은 상대적으로 연기를 못한다고 느껴졌다.

아티아, 풀로, 보레누스를 맡은 배우들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Rome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은 시저나 옥타비아누스가 아닌 옥타비아누스의 어머니 아티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시즌2 마지막회에서 옥타비아누스가 풀로를 맞이하면서 던진 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오래된 친구는 희귀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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