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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tc

자동차 배터리 교체시기 징후

일주일 전에 1박 2일로 속초를 다녀오느라 장거리 드라이브를 했었다.

그런데, 월요일에 갑자기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것이었다. 8년간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몇 번의 시도끝에 시동이 걸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배터리가 문제일까 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점화플러그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왔나 보다 했다.

그 다음 날은 또 시동이 한 번에 걸리길래 목요일까지는 그럭저럭 운전을 했는데, 금요일에 같은 현상이 반복되어,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듯 싶어 10년간 고정적으로 다니는 애니카랜드 복정점을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보니, 배터리와 점화플러그를 모두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왔던 것이다. 그래서 15만원에 모두 교체를 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자동차 배터리는 수명이 다하면 갑자기 나가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아니라 연식으로 교체시기를 가늠해야 하고, 3~4년 정도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그런데, 내 차는 신조차량이며, 8년간의 주행거리가 겨우 56,000km다. 그러니 8년동안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은 것인데, 사장님이 상당히 드문 사례라며 깜짝 놀라신다. 점화플러그도 2년에서 3년이 교체주기라고 하셨는데, 내 차는 아무래도 돌연변이인가 보다. 

아무래도 얌전한 내 운전습관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얌전한 운전습관이라 해봤자 뭐, "공회전·급출발·급정지·급가속 안하기"인데, 내 차건 남의 차건 15년 넘게 운전하면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터리 교체시기가 임박했음을 암시해주는 징후가 있긴 했던 것 같다.

자동차키를 돌렸을 때 자동차 전기장치가 전부 나가버려 다시 키를 돌렸을 때 뜬금없이 에어컨이 켜져 황당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멀쩡하게 잘 작동하던 파워윈도우가 원활하게 잘 작동하지 않아 의아했었는데, 아마도 이것이 결정적인 징후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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