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의 작품이라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심오한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욕심이 과했다는 느낌이다. 과연 이 양반이 '트랜스포터', '택시'를 감독한 분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졸작이다.

모건프리먼,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의 조합인데 뤽 베송 감독은 이 정도 밖에 못만드는지 실망스럽다.

무엇보다도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설득력이 너무 부족하다. 차라리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개연성이 더 있을 것 같다. 스타워즈처럼 아예 개연성을 뛰어 넘는 설정도 아니다.

 

 

결말은 그야 말로 허무하기 짝이 없다. 뇌를 100% 사용하여 전지전능하게 된 신적인 존재 루시는 결국 USB적 존재로? 이런 황당한 결말.

 


한국인 보조출연진의 발연기가 너무 거슬렸다. 예전 TV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에서나 볼 법한 발연기. 최민식은 얼마나 짜증이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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